<지방교회>

-혼생명-

 

 

나중에 그가 십자가의 구원을 알고 그의 육체가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못 박혔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는 이 죄에 본성을 이길 수 있게 되고 육체가 죽은 것처럼 잠잠하여 육체에 의해 해를 받지 않는다. 그의 육체 -죄의 본성-가 못 박혔기 때문에 그는 죄를 이길 능력과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라(롬6:14)는 약속을 체험하게 된다

이처럼 믿는 이는 죄가 그들의 발 아래 있고 육체의 정과 욕심이 그들을 사로잡을 수 없는 경지에 들어선다.

이때 믿는 이는 자신이 온전히 신령해졌다고 착각한다. 그는 자기와 동시에 주님을 믿었던 사람들이 죄에 매여 거기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의기양양해 하며 자신은 완전한 경지 곧 영적 샘명의 최고봉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완전히 신령해졌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지로 그는 전혀 그렇게되지도 않았고 또 거리가 멀다.

이러한 단계에 있는 믿는 이들은 혼에속한 그리스도인의 신세를 면하지 못한다. .

 

-계속-

 

 

<지방교회 워치만니전집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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