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의 중심
주를 기념함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고린도 전서 11:25

만찬 집회에서 우리가 떼어진 떡을 보거나 받을 때 주님과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루신 것을 생각할 뿐 아니라 우리가 마시는 잔을 보거나 받을 때도 응당 이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잔을 보고 받아 마실 때 우리는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어떻게 ''혈과 육이 되셨으며'' 히2:14
어떻게 우리로 하여금 그의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 자기의 몸을 버리셨으며 죄를 벗어나서 최상의 축복인 하나님과 하나님의 모든 것을 얻게 하기 위해 피를 흘리셨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마시는 잔이 어떻게 포도주가 압착을 거쳐서 그 즙으로 이루어졌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이 상징의 의미로 말미암아 우리는 주께서 우리를 위해 어떻게 하나님에 의해 상 한바 되셨으며 죄를 담당하고 죄가 되셨으며 우리를 위해 대신 심판과 저주를 받으시므로 그의 피를 흘려 우리의 축복의 잔과 분깃이 되셨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주님의 피가 어떻게 구속받게 하고 죄 사함을 얻게 하고 거룩케 하며 의롭다 하심을 받게 하고 하나님과 화목되어 하나님께 열납되게 했는가를 생각해야 하며 주님의 피가 어떻게 우리의 죄와 양심을 씻음으로 우리의 양심이 더 이상 우리를 정죄하지 않고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주님의 피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더 나은 변호를 하고 우리를 위하여 더 나은 말을 했으며 악의 영의 공격을 막고 우리를 참소하는 사탄을 이기게 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주님의 잔 앞에서 우리는 피 흘리신 주의 사랑과 피 흘리심으로 주께서 받은 고난과 이루신 이 모든 것을 생각해야 하며 우리의 죄와 거리낌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주님의 피-곧우리가 마시는 잔이 가리키는 바-를 보았으므로 더 이상 자기의 죄를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마시는 잔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죄를 기념하거나 우리의 거리낌과 허물을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라 주를 기념하고 주님이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심으로 성취하신 것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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