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먼지는 직경이 10um, 즉 1mm의 1/100 이하인 입자를 말하며 초미세 먼지는 직경이 2.5um, 즉 1mm의 1/400 이하인 입자를 뜻합니다. 워낙 입자가 작아서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 꽈리, 즉 폐포(肺胞)까지 도달하여 콱 박힌 채 빠져 나가지 않습니다. 초미세 먼지의 경우에는 폐포에서 모세 혈관을 타고 뇌까지 도달하여 뇌졸중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자아가 바로 이런 미세 먼지와 같습니다. 폐포에 박혀서 좋은 공기를 흡입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방해하는 미세 먼지처럼 우리의 마음에 먼저 똬리를 틀고 자리잡고서 공기같은 영이신 그리스도를 우리의 인격으로 취하는 것을 계속 방해합니다.

이런 미세 먼지는 '미.세.먼.지'로 처리해야 합니다.
미.. 미련 없이
세.. 세상의 누림을 다 내려 놓고
먼.. 먼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증가하시도록 하여
지.. 지속적으로 그리스도 안으로 자라는 것.

이같은 신성한 미.세.먼.지로 미세 먼지인 자아를 처리하고,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명으로 누리는 한편, 그리스도를 우3리의 참된 인격으로 취하기 원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방교회, 지체의 누림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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